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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에밀리 파리에 가다” 리뷰

2023. 1. 12.

1. 소개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에밀리 파리에 가다”는 2020년 10월에 공개된 작품이다. 미국 유명 드라마를 제작한 감독 “대런 스타”가 제작하였다. 드라마의 장르는 로맨스와 코미디이다. 한 편당 20분 정도 분량이기 때문에 가볍게 시청하기 좋다. 작정하고 보면 모든 시즌을 하루만에 볼 수 있다. 시즌 1에 대한 인기가 좋아서 이듬해에 시즌2가 반영되었다. 이 또한 인기가 좋아서 22년에도 시즌3가 방영되었다. 사람들의 호평과 비판이 많이 나누어 진다. 그러나 흥행 자체는 뛰어난 편이다. 줄거리를 간단히 소개하겠다. 주인공이 우연힌 기회로 파리에 출장을 나가게 된다. 뉴욕에서만 살던 그녀는 파리에 대한 로망을 가지고 있다. 부풀은 로망으로 간 파리는, 기대와는 많이 다르다. 흔히 프랑스는 사랑과 낭만의 도시로 생각된다. 드라마에서도 이와 비슷한 면이 나온다. 하지만 드라마에선 조금 극단적으로 표현했다. 작중에선 프랑스인들이 상당히 게으른 것처럼 묘사된다. 또한 대부분의 프랑스 인들이 바람둥이처럼 묘사된다. 실제로 프랑스 인들이 이 드라마를 보고 꽤나 불편해했다. 너무 외지인의 시선으로 프랑스를 묘사한 것이다. 다만 나는 그것 또한 이 드라마의 매력이라고 생각한다. 우리의 상상을 시각화 해 준 작품이라고 생각한다. 아마 감독 또한 그런 의도를 가지고 있었다고 추정한다.

2. 등장인물

이 드라마에 나오는 등장인물은 크게 3 분류로 나눌 수 있다. 첫 번째로는 프랑스 파리에 거주하는 캐릭터들이다. 주인공 “에밀리“ (Lily Collins 배우)가 출장을 가는 곳이다. “길버트” 그룹에서 마케팅을 담당하고 있다. 그녀는 그룹의 계열사인 프랑스 마케팅 회사 “사부아르“로 출장을 간다. 두 번째 메인 인물은 그녀의 상사인 ”실비“(Philippine Leroy-Beaulieu 배우)다. 그녀는 독립심이 뛰어난 여성이다. 매우 자유분방하다. 처음에 그녀는 주인공을 마음에 들어 하지 않았다. 낯가림이 조금 있다. 능력도 뛰어나기에 할 말은 없다. 그녀의 가장 큰 특징은 연애 관계가 복잡하다는 것이다. 그녀는 멀리 떨어진 해변에 남편이 있으며, 고객인 투자자와 외도하고, 한 청년과 연애한다. 세 번째 인물은 “쥘리앵“(Samuel Arnold 배우)이다. 그는 조금 특별한 취향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굉장히 위트있다. 무엇보다 약간 우아하다. 그 또한 주인공과 같은 회사에서 일한다. 주인공과 가끔은 친구가, 가끔은 적이 되기도 한다. 네 번째로는 “뤼크”(Bruno Gouery)다. 그는 약간 나이가 있다. 조금 특이한 캐릭터이다. 발언에 거침이 없다. 하고 싶은 말은 무조건 한다. 자유분방한 프랑스인의 표본이다. 그 또한 주인공의 직장 동료이다. 주인공에게 프랑스의 문화를 설명해준다. 그 외에도 “민디“, “가브리엘”, “카미유” 등 주요한 인물들이 있다.

3. 시즌 별 평가

”에밀리 파리에 가다“는 시즌1부터 시즌2, 시즌3까지 방영되었다. 시즌1의 경우, 주인공인 "에밀리"는 호평이 많았다. 생기가 넘치고, 긍정적인 모습에 사람들이 좋아했다. 주인공이 드라마 성공에 큰 몫을 했다. 또한, 드라마에 등장하는 파리의 전경은 매우 아름답다. 풍경에 대해선 사실적이고, 멋지다는 평이 많았다. 다만 비평 또한 많았다. 가장 먼저 스토리가 진부하다는 것이었다. 감독이 유명 드라마를 제작하였었는데, 그 작품과 매우 유사한 방식이었다. 문제는, 그 작품이 아주 오래된 작품이었다는 것이다. 약 15년 전 드라마를, 배경만 뉴욕에서 파리로 바꾼 듯한 느낌이 들었다. 그러나 나는 그래서 좋았다. 소재 자체가 매우 가벼워서, 시간을 때우기 위해 간단히 보기 좋았다. 시즌2는 시즌1보다 더 심하다. 시즌1과 완전히 유사했기 때문이다. 즉, 발전이 없었다는 점에서 사람들이 실망했다. 그러나 이는 평론가들의 이야기다. 대중들의 인기는 엄청났다. 패션에 대한 이야기가 많고, 파리의 전경이 너무 아름다워서 눈이 즐겁기 때문이다. 실제로 넷플릭스 순위에도 올라갔다. 시즌3에는 그나마 평론가들의 평이 괜찮았다. 그동안 지적받은 스토리 전개 능력을 향상 시킨 듯하였다. 총평을 요약하자면, 시즌1~3 모두 가볍게 보기 좋다. 하지만 이에 대한 호평과 비평이 나누어진다. 가장 많았던 호평은 간단하게 시청하기 좋다는 것과 파리 및 패션에 대한 묘사가 뛰어나다는 것이다. 가장 많았던 비평은 스토리가 너무 간단해서, 흥미진진한 얘기가 하나도 없다는 것이다. 나는 개인적으로 주인공이 너무 매력적이라서 이 드라마를 추천한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에밀리 파리에 가다" 리뷰를 마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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