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램덩크 영화 200만 돌파, 그렇게 재밌을까? 노 재팬?

안녕하세요 채너립니다~! 오늘은 추억의 만화 "슬램 덩크" 영화에 대해 리뷰를 하고자 합니다. 최근 200만을 돌파했는데, 애니메이션 영화가 200만 돌파라서 굉장히 화제가 되고 있는데요! 나만 안본 건가? 그렇게 재밌나? 나는 슬램덩크 예전에 보지도 않았는데 그래도 재밌을까? 하는 걱정들 없애드리기 위해 포스팅 준비했으니 끝까지 봐주세요!

1. 슬램덩크가 뭐야?

슬램덩크는 만화책을 원작으로한 농구 소재의 일본 TV 애니메이션입니다. 93년도에 방영했기에 현재 3040세대들의 추억의 애니메이션이죠. 당시 우리나라에서 열풍을 불러 일으켜, 농구 열풍까지 이어졌습니다. 응답하라 시리즈에서 농구 선수들을 아이돌처럼 좋아하는 장면이 여기서 유래된 거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 작품이 왜 이렇게 화제일까? 사실 200만 돌파는 굉장히 쉽지 않죠... 이번 작품이 화제인 이유는 만화에서 가장 명경기로 뽑히는 "북산 vs 산왕"전에 대한 내용을, 처음으로 영상화 했기 때문입니다. 만화의 양이 너무 방대하다 보니, 전부 영상화 되지는 못했는데요, 최고 명경기가 처음으로 26년만에 영상화 되었다니 팬들의 가슴을 울렸죠...

또한 국내에서는 더빙판이 더욱 화제가 되고 있는데요, 90년대 당시 더빙을 맡았던 성우들을 그대로 섭외해서 향수를 제대로 불러 일으켰다는 평이 있습니다. 그래서 흔히 '슬친자' (슬램덩크에 미친 자)들의 N차 관람 열풍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최근 여의도 더 현대서울 백화점에서는 굿즈 샵을 열어, 엄청난 인기도 보였었죠... ㅎㅎ

 

 

2. 영화 시청 전, 알면 좋은 정보!

슬램덩크의 기본 스토리부터 알려드리겠습니다. 이것만 알아도, 영화 보는데 지장이 없을 것이라고 확신드립니다. 우선 슬램덩크의 주연들은 "북산고" 학생들입니다. 이 만화를 한 줄로 요약하면, "오합지졸이었던 드림팀의 농구 전국 제패 이야기"입니다. 즉, 다양한 유망주의 유입과 뛰어난 감독 (안선생님)이 만나서, 전국 대회 우승에 도전하는 이야기입니다.

 

 

원래 북산고등학교는 농구로 유명한 학교가 아니었습니다. 그러다 어쩌다 농구를 잘 모르지만 재능이 있는 선수나, 농구 유망주들이 대거 유입 또는 복귀하며, 새로운 강팀으로 떠오르게 됩니다. 이런 북산고는 지역 대회 예선에서 당당히 자격을 갖춘 후, 전국 대회에 출전을 하여 첫 승까지 거둔 상태입니다.

혜성처럼 등장하여 첫 승을 거둔 북산고는 주목을 받지만, 다음 상대는 최강 농구 명문인 "산왕고등학교". 몇 년간 무패 신화를 이룬 산왕고는, 유력한 우승 후보이기에, 전국대회에 처음 출전한 북산에게 희망이 없다고 여기는 것이 이 영화의 기본 배경입니다. 우리나라가 월드컵에서 16강 진출에 성공했지만, 브라질을 만난 것과 유사한 상황이죠.

 

 

3. 등장인물 정리

영화 내의 인물들에 대해서도 간단히 소개드리겠습니다. 빨간 유니폼 입은 곳이 북산, 우리편입니다. 먼저 가장 독특한 머리색 강백호가 있습니다. 원래 슬램덩크 만화의 주인공입니다. (이번엔 아니지만) 좋아하는 여자 때문에 농구를 시작하지고 굉장히 무식하지만, 뛰어난 피지컬과 체력, 무식한 노력 덕분에 투박하지만 원석과도 같은? 선수입니다.

다음은 가장 잘생긴 서태웅입니다. 서태웅은, 축구로 비유하자면 국내에서 손흥민 같은 선수입니다. 원래부터 유망주였고, 실제로 농구에 엄청난 재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다음으론 송태섭입니다. 사실상 이번 영화의 주인공 급이며, 송태섭보다 한살 많은 유망주입니다. 원작에서는 안다루었던 그의 개인적인 서사가 나온다고 합니다.

다음으로는, 3040 남자들에게 가장 인기가 많은 불꽃남자 정대만입니다. 그는 원래 최고 유망주였지만, 부상을 당해 농구 계에서 떠나 방황을 하게 됩니다. 자신은 경기를 못뛰는데, 멀쩡하게 농구를 하는 유망주 송태섭을 질투하여 습격한 전적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는 결국 본인이 진정 하고 싶은 것은 농구라는 것을 깨닫고, 다시 북산고로 복귀를 합니다.

 

정대만은 부상과 긴 공백으로 체력 부족 등 다양한 문제를 겪지만, 최대 유망주였던 재능과, 전투 센스를 통해 이를 최대한 극복합니다. 무엇보다도 3점 슛을 굉장히 잘 넣어서, 팀내 위기가 있을 때 한건씩 해주는 위기해결사입니다. 그러니 사람들이 좋아할 수 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채치수입니다. 그는 가장 선배이자 주장입니다. 센터 포지션을 맡고 있으며, 처음 북산고에 들어왔을 때부터 전국제패가 목표였습니다. 그는 팀 내에서 기둥 역할을 하며, 실력 또한 우수하여 대학 스카우터 들에게 주목받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 외의 인물들은 영화 내에서도 충분히 설명이 나오니 걱정하실 필요 없을 것 같습니다!

 

 

4. 논란?

가장 큰 논란은, 일본에 대한 불매 운동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분명 노 재팬 아니었나요?"라는 글이 올라오며 처음으로 화제가 되었습니다. 물론 대부분의 관객들은, 추억의 영화를 보는 것에 큰 거리낌이 없었지만 일부는 그래도 자랑은 하지말라며, 약간의 논쟁이 있었습니다.

"슬램덩크 보면 개돼지" 조롱…'노재팬' 논란 또 불붙었다

 

오늘은 슬램덩크 영화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이것만 알고가도 영화 충분히 즐길 수 있습니다.

다들 즐감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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