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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 선샤인" 넷플릭스 독점, 김태리 주연

2023. 1. 7.

1. 줄거리와 정보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은 18년 7월 7일~9월 30일 동안 에서 방영된 드라마이다. 드라마가 특이하게 영화처럼 21:9 비율로 제작되었다. 제작비의 70%를 넷플릭스에서 투자했다고 전해지며, 이에 따라 방영 독점권을 가지고 있다. 현재까지도 넷플릭스 드라마 top 10에 들어간다. 또한 역대 에서 방영된 드라마 시청률 4위를 기록하였으며, 최고 시청률 22%를 기록하였다. 드라마가 흥행할 수 있었던 가장 큰 이유는 역사적 배경에 있었다는 의견이 많다. 드라마의 배경은 대한제국-일제강점기 시절이다. "미스터 션샤인"의 주된 주제는 '의병'이다. 신분에 상관없이 모두가 돈, 이름, 명예가 아닌 나라의 주권을 위해 싸웠다. 당시 미국은 일본과 "가쓰라 태프트 밀약"을 체결하고 필리핀과 조선을 나누어 가진다. 누군가는 외부 문명의 유입으로 즐거워하지만, 누군가는 나라를 뺏겨 분노한다. 보통 역사는 강한 사람들만 기록된다. 또, "이순신" 장군과 같은 위인들만 기억하기 쉽다. 하지만 이 드라마는, 나라를 위해 싸운 평범한 사람들 "의병"에 관한 이야기를 다룬다. 그들이 싸운 이유는 돈, 명예를 위한 것이 아니었다. 단순히 나라를 지키기 위해 싸웠다. 스스로를 지키기 위해, 후손들을 지켜내기 위해 싸웠다. 작중 "애신" (김태리) 또한 의병이다. 그녀는 조선시대 명문 집안의 손녀이다. 잃을 게 많은 그녀는, 두려워하지 않았다. 낮에는 유명가의 딸로 살아가다가, 밤만 되면 복면을 쓰고 의거를 하였다. 그녀를 중심으로 "유진 초이 "(이병헌), "구동매" (유연석), "김희성" (변요한) 세 인물 또한 각자의 방식으로 독립운동에 동참하게 된다. "애신"과 세 남자 간의 로맨스 관계도 매력 포인트이다. "유진 초이"외의 서사가 가장 주된 로맨스이지만, 나머지 두 남성 또한 각자의 애정을 품고 각자의 방식으로 표현한다. 독립운동을 주제로 한, 짙은 감동을 느끼고 싶다면 넷플릭스 top 10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을 꼭 한번 시청하기를 추천한다.

 

 

2. 김은숙 작가 작품

"미스터 션샤인"의 작가는 김은숙 작가이다. 그녀의 대표작을 먼저 말하자면 "파리의 연인", "시크릿 가든", "신사의 품격", "상속자들", "태양의 후예", "도깨비", "미스터 션샤인", "더 킹" 등이 있다. 대표작에서 알 수 있듯, 작품 스타일은 주로 로맨틱 코미디 장르이다. 작가계에서 해당 분야는 1등이다. 그녀의 특유한 유치하면서도 감동적인 느낌이 있다. 여성 시청자들의 로망을 자극한다고 한다. 본인은 '작품 불리는 것보단 '엔터테인먼트'라고 불리는 것을 선호한다. 작품들 대부분이 호불호가 많이 갈린다. 그래도 시청률은 보장되는 작가이다. 그녀는 유행어를 잘 만드는 것으로 유명하다. "애기야 가자", "이 안에 너 있다" , "나 너 좋아하냐?" 등 지금까지도 자주 패러디되는 대사들이 많다. 나는 이 중에서 "도깨비"와 "미스터 션샤인"을 봤다. 둘 다 재밌다. 특히 "도깨비"는 당시 코트 열풍을 만들었다. 김은숙 작가의 작품 대표적 특징으로는 대사 분량이 엄청나다는 것이 있다. 드라마 업계 종사자의 말에 따르면, 흥행이 보장되고 캐릭터 설정이 좋아서 배우들이 선호한다고 한다. 다만 시청자들은 너무 이상적인 드라마이며, 약간은 오글거린다고도 한다. 대부분 캐릭터 설정이 비슷한 점도 단점이다. 남자 주인공은 능력이 뛰어나고, 여자 주인공은 신데렐라 같은 설정이다. 김은숙 작가 본인도 이러한 점을 극복하기 위해 큰 노력을 하고 있다고 한다. 

 

3. 총평

드라마에 대한 사람들의 전반적인 평가가 매우 좋다. 18년에 방영되었는데 지금까지도 인기 드라마 순위에 머무른 점이 이를 증명한다. 작가의 이전 드라마들은 대부분 유치하다는 이유로 호불호가 많이 갈렸다. 하지만 이 드라마는 전혀 유치하지 않다. 로맨스가 있지만, 애절하다는 평이 많다. 또한 의병이라는 소재를 잘 활용하여 감동스럽고 여운이 짙은 드라마라는 평이 많다. 감독의 능력도 많이 화자 된다. 특히 영상미와 연출에 대한 칭찬이 많다. 무엇보다 나는 인물들의 서사가 굉장히 마음에 들었다. 모두가 각자의 사정을 가지고 있고, 이를 정확하게 잘 묘사했다. 뛰어난 연기력과 연출이 만나 걸작이 만들어진 것이다. 드라마를 좋아하지 않는 사람들도 배우들의 연기력은 칭찬하는 분위기이다. 주연들 뿐 아니라 조연들 또한 이 작품을 통해 주목받았다. 대표적으로 "츠다"를 연기한 배우 "이정현"과 "모리 타카시"를 연기한 배우 "김남희"가 있다. 드라마의 영향으로 의병에 대한 관심도 커졌다고 한다. 주제와 걸맞은 캐릭터에 대한 묘사, 이러한 감정선을 최대한으로 표현하는 연출, 뛰어난 스토리와 결말 모두가 조화롭게 이루어진 드라마이다. 개인적으로는 몇 년에 한 번 나올까 말까 한 걸작이라고 생각한다. 여태껏 많은 드라마를 봤지만, 이 드라마는 볼 때마다 감동이 밀려온다. 우리가 기억해야 하는 것은, 그들이 있었기에 우리가 있다는 것이다. 요즘 들어 사회에는 아픔과 갈등이 많다. 우리 모두 한 민족이다. 나라를 위해 싸운 그들의 후손이다. 이 사실을 항상 잊지 말고 감사하며 살아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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